영원한 사랑. 박근호 作. 행복하다, 진짜 행복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순간. 그러다 사소한 다툼이 생겨요. 행복해서 미칠 지경이었던 날에 헤어지는 것이다. 그냥 살아온 삶에서 느낀 사랑 덧없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니 우리 함께하는 동안 서로에게만큼은 최선을 다하기로 해요. 자주봐요. 자주 걷고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요. 다툴 순 있어도 미워하진 말아요. 헤어질 수도 있겠죠. 언젠가 사람은 죽겠죠. 한순간에 모든 게 끝날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떤 거짓도 없이 서로에게 집중하기로 해요. 인생과 사랑이 덧없는 것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거라고 생각해요. 당연한 사이가 아니라 선물같은 사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 함께하는 동안 서로에게 만큼은 최선을 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