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편의 영화. 늑대의 살갗아래. 스페인 북부 깊은 산속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사냥꾼. 가끔은 늑대가죽을 마을로 가져가서 돈과 바꾸거나 필요한 생필품을 산다. 그리고 화대로 가죽을 주고 여자를 만난다. 산속의 홀로사는 집 주변은 낡고 허물어진 마을. 빈집에 독사들이 출몰하는 동네. 돈을 갚지못한 대신 임신한 과부를 판다. 그여자 방앗간집 큰딸. 데리고 올라와 함께 살지만 허약한 체질에 유산과 겹쳐서 죽고만다. 하루를 걸려서 시체를 끌고 장인에게 따지자 돈대신 막내딸을 내준다. 함께하는 삶. 역시 약한 체력과 외로운 생활이 집 떠날때 엄마가 준 독초를 남자에게 먹이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덪에 발목이 걸려 죽어가는 여인을 데려와서 살려낸다. 그리고 수시로 토하고 몽롱해지는 의식을 의심한 남자는 컵에 담겨져있는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