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칼바위 능선에서면 관악산 칼바위 능선에서면 번호 : 214 글쓴이 : 정길진 조회 : 48 스크랩 : 0 날짜 : 2006.06.19 17:34 관악산 칼바위 능선에서 장군봉을따라 가면.... 아 언제였을까 한 5 ~ 6년 전에 중학생 아들 손잡고 서울대 입구를 거쳐 관악산을 오른적이있었는데, 그 아들이 지금 대학생이 되었으니 세월의 무상이 실감나.. 등산 2007.06.16
내변산 산행기 산들바람마저 상큼한 내변산을 찾아 지난 작년 시월에 다녀오면서 추석 이면서 서걱이던 마른 풀 내음의 향취를 찾아 다시 찾은 곳 내변산. 간밤에 부던 바람과 비를 생각한다면 어찌 그리 고운 쪽빛 하늘을 상상할 수가 있으련만 시치미 뚝 뗀 그 모습으로 남쪽으로 흘러가는 흰 구름과 함께 지평선 .. 등산 2007.06.16
가리왕산. 호랑이의 옛 이야기가 숨어있는 가리왕산을 찾아서 6시가 되기도 전에 이미 시작된 일출을 보고 서둘러서 버스를 탄다. 정선에 도착하기 전에 벌써 약속된 시간이 초과되어 상임 진들은 귀가 길을 염려하는 독촉이 예사롭지 않다. 7시간이나 7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산행을 오늘도 5시간으로 다녀오자고.. 등산 2007.06.05
혼자 하는 산행. 혼자 하는 산행. 옛추억을 더듬어 소중하게 접혀있던 한 페이지를 꺼내봅니다. .........후두 득 거리는 소리에 잠이 깬 새벽. 짙은 안개 속에서 뭔가 알 수 없는 흠향이 느껴진다. 깊은 산속의 산사(山寺)에서 홀로 자고 있었다는 생각에 그날따라 빗줄기는 가슴에 하나씩 하나씩 각인되었죠.. 수필 2007.05.28
한탄강 야유회 한탄강 야유회 친구들 안녕? 지난 7월 21일에 회사 직원들과 함께 한탄 강으로 야유회를 떠난 이야기를 할까 한다. 새벽 5시부터 수선을 떨어 준비해간 야영장비를 차에 싣는데 한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이거 심상치가 않군. 한 바퀴 돌아서 동료를 태우러 가는데 갑자기 떨어지는.. 수필 2007.05.28
추억으로 가는 여행 추억으로 가는 여행. 오래 전에 아주 오래 전에 맘 먹었던 게 하나 있었는데,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고모님 숙부님 모시고 여행 한번 하는 거 였습니다. 세상 일이란 게 뭐 다 그렇고 그런 것이 지만, 내가 시간이 날 땐 어르신들께서 바쁜 일이 생기고 실컷 약속해 놓고 나면 또 피치 .. 수필 2007.05.28
일요일 두 번 울었다 ! 운동도 좋고 등산도 좋지만 시간이 나면 책 읽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아직 안경은 쓰지 않지만 지금까지 혹사한 시간을 보면 아마도 근 시일 내에 안경을 맞춰야 하지않을까 합니다. 지금도 가끔은 작은 글씨는 잘 안보이는 노안현상이 나타나거든요. 지난 주말에는 두권의 책을 봤습.. 수필 2007.05.28
오래된 메모 오래된 수첩에서 툭하고 떨어진 메모지 한 장! 어느 님을 그리워했는지 그 곳에는 이런 글들이 적혀 있다. .....내 작은 소망으로 한 점 한 점 내리기 시작한 눈(雪)은 당신의 깊고 깊은 계곡 까지를 하얀 색으로 다 채색하지 못하고 둔덕진 언덕과 곱게 파여진 허리 곡선에서 붓질을 멈췄습.. 수필 2007.05.28
스치는 가을 바람결에 꿈을 실어 보내고 스치는 가을 바람결에 꿈을 실어 보내고 짙은 녹음이 우거진 숲 길 사이에서 꽃 사슴 한 마리가 길을 잃고 헤맨다. 평범하게 나선 산책 길이었는데, 갑자기 난 도시의 사냥꾼이 된다. 그러나 사슴을 잡으려고 쫓는 것이 아닌 사슴의 양태를 보려는 호기심에서 쫓아가는 발길이 그리 바뿐 .. 수필 2007.05.28
섬진강이야기 섬진강이야기 섬진강 이야기 하나 할까 한다. 고등학교 시절 무렵이었을 걸로 기억하는데, 교련복을 입고 야영을 갔던 것으로 기억하니까 말이야. 섬진강의 어느 모래 백사장에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고 한편에서는 그물과 투망을 가지고 고기를 잡고, 한편에서는 작은 솥을 걸고 나무조.. 수필 200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