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한길사간. 1990년. 최명희작)을 읽고 혼불(한길사간. 1990년. 최명희작)을 읽고 남원 출신이십니까? 그럼 남원에 대해서 무엇을 얼마만큼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고향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겹겹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흰 구름이 걸려가는 지리산 자락과 언제나 가슴을 철철 흘러 내리는 요천수, 그리고 눈을 들면 마주보이는 남.. 독후감 2007.06.16
가까이에 있는 사람 사랑하기 가까이에 있는 사람 사랑하기 내가 항상 웃을 수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가벼운 걸음으로 퇴근하고 가슴 벅찬 마음으로 잠들 수 있기를 바라면 아침에 일어날 때 먼저, 나를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웃어 봅니다. 양치질 하면서도 웃어봅니다. 그런 내가 대견한 듯이 그리고 좋은 생각.. 수필 2007.06.16
정서적인 몸매라 ~ 정서적인 몸매라 ~ 이 가을 친구들은 어떤 책을 읽나요? 유흥종 作 " 이별의 얼굴" 에서 이런 대목이 나온다. .....중략. " 남자는 체구에 비해서 살이 좀 붙었다 싶으면 안 된다. 남자에게 있어서 관능적이란 말은 탄탄하게 마른 장작처럼 정서적인 몸매를 지녔다는 뜻이 된다. 물론 갸날프고 야위었다는 .. 독후감 2007.06.16
오래된 정원을 읽고 오래된 정원을 읽고 이건 독후감도 아니고 소감도 아니지만, 책을 보다가 가슴에 와 닿는 부분들이 있어서 조금씩 발췌한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내가 정해놓은 스케줄대로 잃어야 할 책은 꼭 보려고 노력을 한다. 황석영 작 오래된 정원이라는 책을 가슴 아프게 오래 동안 봤다. 이미 읽었는지는 모.. 독후감 2007.06.16
[독후감] 헐리우드키드의 생애를 읽고 [독후감] 헐리우드키드의 생애를 읽고 소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를 읽고 저자 안정효는 그의 작품 하얀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미늘 등을 통해서 자서전 적인 소설을 구가해온 것으로 보인다. 시대는 일제의 문화적 잔재가 오락쪽에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해방 후의 한국- 미개한 저 개발국의 .. 독후감 2007.06.16
제부도에서의 1박2일. 지난 주엔 주말을 이용해서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제부도에서의 1박2일. 지난 주엔 주말을 이용해서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시간과 마음이 허락 된 데로 그곳에 다녀온 이야기는 다시 쓰도록 하겠지만, 현대인의 삶 그 자체가 너무 꽉 막힌 틀 속에서의 규격화된 삶으로 마치 공장에서 도시인의 삶이라는 상표의 물건을 대량생산 해내듯.. 수필 2007.06.16
전쟁 속에서 타오른 간절한 사랑이야기 "산불" 전쟁 속에서 타오른 간절한 사랑이야기 "산불" 인간의 성(性)에 대한 이야기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겉으로 드러날 수 없는 인간 내면의 성 이야기를 꺼내 놓자면 아무래도 인격과 사회적 위상 등을 고려해 예전에나 지금에도 그 누구라도 조심스러워 질 수 밖에 없는 사실이 아니겠는가.. 수필 2007.06.16
김장 이야기 김장 이야기 김장김치에 대한 이야기한 합니다. 난 사실 객지 생활을 오래 해서 그렇지 본향은 전라도 남원입니다. 어렸을 적에 우리집은 음식점과 여관을 겸해서 했기 때문에 김장을 하기 전에서 부 터 준비하는 게 무척 많았습니다. 봄철부터 작은 조기새끼를 황새기라고 하는걸 생선궤.. 수필 2007.06.16
거짓말 하는 여인을 보고 거짓말 하는 여인을 보고 귀여운 여인의 유쾌한 거짓말 평범의 연속은 비범 어느 선생님 께서 말씀하셨는데,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참으로 명언이라는 걸 실감한다.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시작하였던 일들이 꾸준하게 이어진다는 건 그게 어떤 일이 되었든 간에 오랜 시간이 흘러서 모.. 수필 2007.06.16
무릉계곡을 찾아서 무릉계곡을 찾아서 세상을 살면서 간혹 백이, 숙제나 천도복숭아 혹은 무릉도원 같은 이야기가 천상의 전설이겠지만, 간혹 지리산의 피아골 이나 뱀사골 같은 깊은 계곡 심신산천에 명경 같은 계곡 물에 떨어져 흘러내리는 한 떨기 단풍잎에서 느끼는 감성이란 몇 권의 책에서도 이루어 .. 수필 200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