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가는 길. 사고.행주대교 건너서 부터는 예전에 한강을 초소근무하던 순찰로를 개조해서 만든 자전거 도로를 겸한 보행로가 있다. 그 길로 쭉 가다보면 임진각 까지 갈수가 있는데, 파주 출판단지를 지나야 한다.물론 그 길은 '자전거 우선도로'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적당한 간격으로 군부대의 파견대가 자리하고 있다.얼마쯤 갔을까. 버스아래 깔린 자전거를 타는 사람. 자전거는 뒷바퀴가 박살나고 온몸이 아프다고 사고자는 말한다.로드를 타고 달리던 중에 두를 바짝 따라오던 버스. 위협을 느낀 자전거가 좌측에 자전거 도로로 들어서려고 하는 순간에 버스도 같은 방향으로 앞지르기를 하다가 뒤에서 받아버린 거였다.정말 찰나의 순간에 생사가 갈린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이다.물론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는데, 로드를 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