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락가락하는 빗속에 어느님이 전화를 했다.
자기는 지금 "청평을 향해...." 빗 속의 드라이브 중이라고......
결국 멧세지는 "약 오르지 롱~" 켁.
근무를 마치고 헬스장에 도착해서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는데, 어느 거구가 들어온다.
하이!
엥? 하이가 뭐란 말이당가?
조금후에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은 케나다 인으로서 직장이 부평에 있는 관계로 여기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려고 등록을 했단다.
목적은 살빼기.
잘 되지 않은 의사소통이지만 몇가지 물어봤다.
현제 체중은 150킬로 인데, 이걸 95킬로로 빼려고 노력 중이란다.
그래서 운동 프로그램을 물어봤다.
월요일은 가슴.
화요일은 등.
수요일은 어깨( 어깨 부상으로 힘을 쓰지 못한다고 한다)
목요일은 복부.
금요일은 하체.
그리고 유산소 운동을 위해서 부평 미군기지를 하루 한시간씩 가볍게 런닝으로 뛴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삼분할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고 권장했더니,
한번 따라해보자고 한다.
설명과 함께 시범을 보이고 운동을 하는데, 그 큰 덩치와는 달리 엄살이 보통이 아니다.
거의 죽는 시늉과 자지러지는 신음소리!.
덩치는 나보다 두배도 더 되는 젊은 친구가 얇삽하게 고작 몇십킬로로 쩔쩔매면서 식은 땀을 줄줄 흘린다.
한번 시범을 보이고는 따라해 보라고 하면 입에서는 오! 마이 갓 이 연신 터져 나온다.-ㅋㅋㅋ
구경하던 아줌마 부대 슬금슬금 지나가면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한 절반쯤 진행했을대 급한 약속이 있다고 다음에 또 하자면서 그냥 간다.
쯧 사내자식이 오기가 있어야지, 저래가지고 언제 살이 다 빠지나?
조금있으니 여고1년생 두명이 온다.
오늘은 하체 운동을 배우는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레그 익스텐션과 레그 프레스 그리고 스미스 머신에서 스쿼트를 가르치려고 하는데, 한번 주저 앉더니 영 일어설줄 모른다.
그래서 나와서 그냥 앉았다 일어서보라고 했더니 맨 몸으로도 안된다 한다.
발 뒤꿈치를 바닦에 딱 붇이고 상박부가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인데, 그게 기본으로 되어야 어깨에 바를 메고 스퀘트를 할 수가 있다.
나도 딸네미를 키우지만 너무 기초체력이 안되는 덩치만 큰 아이들을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난다.
앞으로 한달간 열심히 유산소 기구인 싸이클을 타라고 시키고는 한달 후에 하체 근력이 생기면 다시 하체운동을 하자고 하고 싸이클로 보냈다.
뒤 돌아서는데, 유리창이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진다.
나도 물론 저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전혀 기초체력이 안된 상태로 무모하게 지리산 등반을 하자고 나선때가 있었으니, 하루 등산을 한답시고 걷고 다음날 일어날려고 하니 마음은 일어서려고 하나 몸은 내 몸이 아닌 것을 경험한적도 있었다.
아! 기초체력.
자기는 지금 "청평을 향해...." 빗 속의 드라이브 중이라고......
결국 멧세지는 "약 오르지 롱~" 켁.
근무를 마치고 헬스장에 도착해서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는데, 어느 거구가 들어온다.
하이!
엥? 하이가 뭐란 말이당가?
조금후에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은 케나다 인으로서 직장이 부평에 있는 관계로 여기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려고 등록을 했단다.
목적은 살빼기.
잘 되지 않은 의사소통이지만 몇가지 물어봤다.
현제 체중은 150킬로 인데, 이걸 95킬로로 빼려고 노력 중이란다.
그래서 운동 프로그램을 물어봤다.
월요일은 가슴.
화요일은 등.
수요일은 어깨( 어깨 부상으로 힘을 쓰지 못한다고 한다)
목요일은 복부.
금요일은 하체.
그리고 유산소 운동을 위해서 부평 미군기지를 하루 한시간씩 가볍게 런닝으로 뛴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삼분할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고 권장했더니,
한번 따라해보자고 한다.
설명과 함께 시범을 보이고 운동을 하는데, 그 큰 덩치와는 달리 엄살이 보통이 아니다.
거의 죽는 시늉과 자지러지는 신음소리!.
덩치는 나보다 두배도 더 되는 젊은 친구가 얇삽하게 고작 몇십킬로로 쩔쩔매면서 식은 땀을 줄줄 흘린다.
한번 시범을 보이고는 따라해 보라고 하면 입에서는 오! 마이 갓 이 연신 터져 나온다.-ㅋㅋㅋ
구경하던 아줌마 부대 슬금슬금 지나가면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한 절반쯤 진행했을대 급한 약속이 있다고 다음에 또 하자면서 그냥 간다.
쯧 사내자식이 오기가 있어야지, 저래가지고 언제 살이 다 빠지나?
조금있으니 여고1년생 두명이 온다.
오늘은 하체 운동을 배우는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레그 익스텐션과 레그 프레스 그리고 스미스 머신에서 스쿼트를 가르치려고 하는데, 한번 주저 앉더니 영 일어설줄 모른다.
그래서 나와서 그냥 앉았다 일어서보라고 했더니 맨 몸으로도 안된다 한다.
발 뒤꿈치를 바닦에 딱 붇이고 상박부가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인데, 그게 기본으로 되어야 어깨에 바를 메고 스퀘트를 할 수가 있다.
나도 딸네미를 키우지만 너무 기초체력이 안되는 덩치만 큰 아이들을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난다.
앞으로 한달간 열심히 유산소 기구인 싸이클을 타라고 시키고는 한달 후에 하체 근력이 생기면 다시 하체운동을 하자고 하고 싸이클로 보냈다.
뒤 돌아서는데, 유리창이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진다.
나도 물론 저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전혀 기초체력이 안된 상태로 무모하게 지리산 등반을 하자고 나선때가 있었으니, 하루 등산을 한답시고 걷고 다음날 일어날려고 하니 마음은 일어서려고 하나 몸은 내 몸이 아닌 것을 경험한적도 있었다.
아! 기초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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