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운동을하고 있으려니까 어제의 그 강적(?)이 온다. 헉!
오늘은 어제 상황으로는 못 일어날 줄 알았는데......끝날 때 쯤에는 거의 신음에 가까운 상태로 비실거려서 그 큰 거구(약 170 정도에 120킬로 정도?) 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만 하라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일 내일 너무 힘들면 하루 쉬세요 했더니 정색을 하며 모처럼 큰 맘 먹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쉬면 안되지요 하는데, 눈빛의 결연한 의지가 심상치 않다.
애로사항이 온 몸을 스트레칭한다고 뒤틀기만 하면 쥐가 난다는 것인데, 어쩌면 좋으냐고 한다. 너무 오랬동안 쓰지 않은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라 하고는 어짜피 넘어야할 산이라면 고통스럽더라도 참고 견뎌야 하지 않느냐고 설득을 했다.
옆에서 위로도 할겸 같이 싸이클을 타면서 유산소 운동에 대한 강의를 했다.
우선 헬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운동을 시작하면 몇단계를 거쳐서 목적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는데, 먼저 신경소통의 원활 -> 호흡소통의 원활 -> 심장소통의 원활 -> 근육소통의 원활로 이어져서 결국 스포츠 심장을 만들고 원하는 몸매가 완성이 되면 그 상태에서 퇴화되지 않도록 유지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게되지요.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래서 싸이클을 권하지요. 하체의 관절부분에 무리는 주지 않으면서 상체 중심의 과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체지방을 소모시켜서 근육을 만들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싸이클을 회전수를 약 100 RPM 정도로 해서 빨리 돌리도록 유도를 하고 그렇게 3개월 정도 지나고 나면 그때부터는 런닝머신에서 빠르게 걷기를 시키지 시속 6 ~ 7 KM 정도로 그렇게 한 6개월 정도 지나고 나면 그때부터는 런닝머신에서 뛰어도 되고 아님 웨이트 운동을 시작해도 되는 겁니다.
유산소 운동을 내가 권하는 방식으로 한번 해보고 장단점을 찾아서 몸 맞는 방식으로 정리를 하세요.
1. 헬스장에 들어가면 스트레칭 5분정도로 몸을 푼다.
2. 싸이클을 무지하게 빨리돌려서 30분 정도를 타는데, 반바지에 짧은 팔 옷을 헬스복으로 준비하고 말야( 왜냐하면 땀을 무지하게 많이 흘려야 하니까) 1분에 90 바퀴에서 110바퀴가 되도록 열심히 돌린다. 이때 물을 별도로 1리터 짜리 병에 준비해서 땀을 닦아가면서 0.5리터 정도 마신다.
3. 싸이클을 마치면 내려와서 발레리나 폼으로 스트레칭을 약 2분 정도로 해준다.
4. 런닝머신으로 올라가서 빠르게 걷기로 물을 마셔가면서 열심히 시속 6키로 정도로 30분 정도 걷는다. 이때는 음악에 맞춰서 팔을 직각이 되도록 흔들면서 리듬을 탄다.
5. 다시 스트레칭으로 2분정도 몸을 풀고 싣업보드에 올라가거나 아니면 베드에 누워서 윗몸일으키기와 다리들기를 반복적으로 10분간 한다.
6.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한다.
모든 것은 생각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몸이 바뀌는 순서가 됩니다.
자 이제 열심히 할수있죠 했더니 대답은 힘차다. 넵! 좋아!
다음엔 체지방 소모에 대한 강의를 한다.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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