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타민 보충제
종합 비타민, 비타민 C, 비타민 B군의 보충제들이 있다. 비타민 결핍성 빈혈이 있는 환자들과 식사로 충분히 비타민을 섭취하기 힘든 사람(노인 등)은 적당한 보충제가 필요하다.
비타민이라는 것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므로 아침을 든든히 먹은 뒤가 가장 알맞은 때이다.
물론 세끼 중 아무 때나 상관없지만 든든한 식사 뒤가 바람직하다는 얘기이다. 빈속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음식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이 몸에 머무는 시간도 길며 소화액에 의해서 파괴되는 것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양적인 효과를 바란다면 모든 비타민을 골고루 균형 맞춘 양으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 C와 B복합체는 수용성이라서 과잉분은 하루안에 거의 배설되어 버리고 만다. 따라서 매일매일 섭취할 필요가 있다. 지용성 비타민의 과잉분은 간에 저장되므로 이틀이나 사흘 단위로 적당한 양만큼 섭취해도 된다.
그러나 비타민 농도는 적정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유리하므로 매일 꾸준히 알맞는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각나면 이따금씩 먹는 것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꼴이 되기 쉽다.
2. 칼슘 보충제
현재 우리나라에서 65세 노인들의 칼슘 권장량은 성인과 같게 600mg으로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칼슘 흡수율은 훨씬 떨어진다. 그러므로 뼈 손실을 막고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성 신부전 환자나 투석 환자의 경우 저단백질 식사로 인해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칼슘 보충제로서 칼슘 카보네이트, 칼슘 락테이트의 사용을 권한다.
3. 철분 보충제
철분 보충은 임신 후반기의 여성들에게 필요하다. 임신 후반에 생길 수 있는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영유아 역시 철분 강화 내지는 보충제가 필요하다. 영아는 3-6개월 이후부터 철분 저장량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노인들의 철분 권장량은 성인과 같이 10mg이다. 그러나 성인에 비해 철분의 체내 이용률이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보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철분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식품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지나친 철분 보충제의 사용은 다른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4. 아미노산 보충제
단백질은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서 체내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 양을 식품에서 섭취하지 못할 때 보충제로 섭취하도록 권하기도 한다.
특히 채식가들은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영양소의 결핍이 오기 쉽고 임산부나 수유부, 신생아, 성장기의 아이들이나 청소년 또는 질병에 걸렸거나 질병으로부터 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은 필요량이 많으므로 결핍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들도 다양하게만 식품을 섭취를 한다면 식물성 식품에도 단백질이 들어있으므로 필수 아미노산의 부족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미노산 보충제를 복용시 생길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면 먼저 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페닐 알라닌은 PKU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나 성인들에게서는 대사가 안되므로 섭취시 장애가 있다.
PKU라는 병은 유전병의 일종으로 페닐 알라닌대사가 선척적으로 안되는 병이다. 또 필수아미노산중에 하나인 트립토판은 먹었을 때 졸음이 오므로 트립토판이 들어있는 보충제를 먹었을 때는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예를 들어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
이외에 보충제로 아미노산을 섭취할 경우에는 과잉이 되기 쉬운데 각종 신장질환을 일으킬수 있고 여분의 아미노산은 단지 에너지로 전환되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보충제 섭취시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대신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콩류, 우유, 달걀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미노산 보충제는 별로 도움을 주지 않으므로 무작정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만일 보충제를 먹기로 했다면 보충제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필수 아미노산이 아니라 비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는 보충제를 먹는다면 돈만 낭비하는 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알갱이 형태의 아미노산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알갱이 형태의 아미노산은 혈류로 바로 흡수되어 체내가 근육조직을 만들거나 보완할 때외에는 사용되지 않아서 지방으로 저장이 되거나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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