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스크랩] 알코올

no pain no gain 2007. 7. 5. 15:09

1. 술이 내는 열량

술을 많이 먹고 식사를 하지 않으면 체중이 감소하고 단백질 불량이 일어난다. 반면에 술은 식욕을 증진시켜주고 식사전에 한 모금정도 마시는 것은 식욕부진인 사람들에게 권할만하다.
알코올은 단백질, 탄수화물,지방과 같이 에너지를 발생하는 또 하나의 영양소로서 1 그램당 7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 그리하여 다량의 알콜을 섭취하는 것은 다양한 식품 섭취의 기회를 잃게 되기 때문에 결핍을 수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알코올은 열량만 내고 다른 영양소가 없다는 뜻에서 엠프티칼로리(empty calorie)식품이라고 불린다. 섭취된 알콜은 위와 소장에서 빠르게 흡수되는데 이때 야채나 기름진 음식을 함께 먹으면 알콜의 흡수는 떨어지며 탄산음료등과 함께 마시면 오히려 흡수는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당뇨와 술

당뇨병 환자는 식품종류가 골고루 배합된 균형식을 해야 한다. 그런데 알콜은 매우 빨리 흡수되며 7kcal/g의 열량을 내므로 알콜로부터 섭취한 열량만큼 다른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당뇨 조절이 잘 되는 경우에만 1-2잔 정도 마시도록 해야 한다. 인슐린에 의존하고 있는 환자가 공복시 술을 마시거나 운동을 45분 내지 1시간 정도 했을 경우 저혈당증을 유발하게 되므로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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