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값비싼 수업료. 로라D. 作.
19살의 응용언어를 전공하는 대학생.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춘을 한다.
한 시간에 100유로의 몸값을 받는 매춘. 이처럼 학비를 벌기위해 매춘을 하는 학생이 4만명이다.
부유한 출생이 아니고 여유로운 삶을 알지 못한다.
매춘은 하는 여대생들은 직업여성 매춘부가 아니다. 마약중독자가 아닌, 신분이 확실한 이들이며 모두가 빈민층도 아니다. 흰 살결의 프랑스 여자들이고 부모의 적은 수입으로 생활해야 하는 가정의 자녀들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더 많은 돈을 요구하는 이 나라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여학생들이라는 것뿐이다.
다른 자질구레한 일들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궁핍하거나 돈이 위급하게 필요할때 매춘과 보수는 너무 큰 유혹이다.
아빠는 노동자고 엄마는 간호사다. 두 분은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 일을 했지만 겨우 최저임금 정도밖에 벌지 못한다.
두 달 전부터 함께사는 남자친구. 집세와 청구서 비용을 분담하면지만, 그 비용은 그의 엄마가 매달 보내주고 그는 여유있게 용돈으로 쓴다.
알바를 하고 짜투리시간에 밀린공부와 잠을 자고 몸은 파김치가 되고 체중은 자꾸만 줄고, 어느날 남자친구는 독립선언을 한다.
갈곳 없고 돈도 없는 최악의 상황.
그때 현실타개라는 매춘의 유혹에 흔들리고 딱 한시간만이라는 자기 합리화에 놓고 시작과 함께 흐르는 시간을 잰다.
끝나고 받은 보수는 250 유로. 처음 본 100유로 화폐. 그리고 위기에 처할때마다 몇번의 매춘.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10만 명의 학생들이 한사람당 650 유로로 삶을 유지하고 있다.
45000명 이상이 심각하게 빈곤한 삶을 살고있고, 225,000명은 재정적으로 힘겹게 학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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