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인 더스트.
어머니 유산인 농장. 그것만은 지켜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은행을 터는 형제. 노련한 추적자들이 그 뒤를 쫓지만 형제는 멈출 수가 없다. 아무 데도, 돌아갈 곳이 없다.
텍사스 미들랜드 뱅크. 토지를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고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땅을 뺏는는 사업전략.
술에 취한 아버지는 어머니를 때리고, 그걸 말리는 형을 때리고, 난무하는 가장 폭력 속에 형은 총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교도소로 간다.
만기출소 후에 집으로 돌아온 형과 은행을 털기로 계획하고 미들랜드 은행을 찾아간다.
순차적으로 은행을 털면서 고액권 다발은 빼고 푼돈만 챙기는 전략.
대출금 25000 달러가 43000 달러가 됐다.
은행을 타는 과정에서 네 명이 죽고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형은 희생양이 된다.
보안관은 은퇴후에 직접 집으로 찾아간다.
자네 형을 죽인 사람일세.
은퇴한 걸로 아는데, 이건 불법 아닌가요.
지금 날 쏴도 죄가 되진 않지. 마침 총까지 들고 있으니 얼마나 좋아.
총은 당신도 있을 텐데.
잠간 앉아도 되겠나.
들어오세요.
어떻게 한 건가. 자네형은 멍청해서 그런계획을 세울리 없고.
조상대대로 평생 가난하게 살았어요. 부모님들도 그랬고 조부모님들도 그랬고 가난은 전염병 같아서 대를 이어 전해지면서 사람을 괴롭히죠. 주변사람 전부 감염시키고. 내 자식은 안 돼요. 더는 안 돼요. 이 농장은 그녀석들것이에요. 평생 함부로 사람을 죽여 본 적이 없지만 머리가 날아가기 전에 권총을 뽑나 봅시다.
은행턴 돈으로 카지노에서 돈세탁을하고 다시 은행에 만기일에 상환한다.
그 땅에서 석유로 매달50000달러가 나온다.
그동안 연체됐던 돈이 43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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