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개월의 새. 황석영. 1976.월남 파병을 앞두고 특교대에서 훈련을 한다.부대옆은 몰개월로 불리는 술집들이 있고 몇몇의 작부들이 있다. 그곳에서 만난 갈매기 집의 미자. 밤새 술을 마시면서 노래를 한다. "해병대 연애는 아이구찌 연앤데 붙기만 붙으면 고택골 가누나, 으스름 달밤에 쭐쭐이를 마시고 그 많은 주먹에 다 완투 뽑는 해병대, 그 이름 남남하다 인상 조차 험했건만...... 돌리지 마라 썅, 돌리지 마라 썅, 내 앞에서 돌리지 마라아, 살살 돌리는 그 바람에 신세 조진 사나이다."미자는 완전히 깨어 있었다. 추장이 빠꿈이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미자는 마른 얼굴에 눈만 컸다 나는 사흘이 못 가서 그 똥치을 기억도 하지 않게 되었다."내가 정글 전 교장에서 가상 늪지역으로 허우덕 거리는 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