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영화. 행복한 남자.

no pain no gain 2023. 11. 1. 13:12

영화. 행복한 남자.

덴마크시골의 기독교 명문가 시데니우스 목사인 아버지의 완고한 가장으로서의 기풍이 작은아들의 진취적이고 공학지향적인 정서가 매사에 부딪힌다.
그래서 자유와 꿈을 찾아서 합격한 고급기술대학에 공부하러 떠난다.
공학을 공부하는 한편. 자신의 평생 꿈꾸던 풍력과 바다의 수력을 전기와 에너지로 바꾸는 설계에 매달리게 된다.

수입이 없는 가난한 학생이 선택한 전직 누드모델이자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여인과 만나 함께 생활하게 된다.
어느날. 부자가문 페트레 안드레아스의 아들과 만나 자신의 꿈과 지향하는 세상을 설명하는데, 공감을 얻고 설계도를 가지고 대령에게 정부예산 승인을 위한 설명을 하는자리. 너무 터무니 없는 비약적인 이이디어라는 평가로 거부당하게 된다.
부자가문의 큰딸 야코베와의 연인관계가 성립되었지만, 더큰 꿈과 실력향상을 위하여 오스트리아에 가서 교수의 지도하에 댐공사에 참여한다.
소식이 없는 연인을 찾아 기차와 마치를 타고 오스트리아로 찾아간다.
"1분을 함께하기 위해서라면 지구를 세바퀴라도 돌 수있다"는 말과함께.
연인을 가로막는 양가문의 종교. 유대교와 기독교. 예수의 형상이라도 증오하고 견딜수없는 숨겨진 성격.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가 죽고.

부자가문은 공학도를 위한 펀드조합을 만들고, 다시 대령에게 승인을 위한 사과와 설명의 기회를 만들지만 사과 받아야할 사람은 자신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나락으로 떨어진 생활. 돈이 없다.

아버지의 죽음에도 참관하지 않았던 상태. 어머니의 장려식에가서 고향마을 목사의 딸인 샬로몬을 만나 새로운 격정적인 사랑. 야코베와의 파혼을 선언. 오로지 연구에만 매달리고.
장인의 월급에 기대어 자녀가 셋인 상태로.

세월은 흐르고 나이는 들어가고 연구의 성과는 인정받지 못한채 죽음의 문턱이 찾아온다.
유전인 "암"

먼 후일 자신의 성과와 업적을 알아주기 바라면서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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