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가튼 러브.
1800년대. 포란드.









유명한 외과의사. 어느날 아내는 딸을 데리고 떠나고. 아내를 찾기위해 괴한의 가격으로 뒤통수를 맞고 기억상실증이 온다.
죽은 것으로 판명된 의사. 시체는 없고 외투만 발견된다.
그리고 15년. 여기저기 떠돌이가된 그는 10번쯤 경찰에 잡혀 갇히고, 자신이 누구인지. 이름이 무었인지도 모른다. 다만 가짜이름을 사서 사용할 뿐이다.
딸을 데리고 떠났던 여인은 남편이 죽고 자신도 죽고. 남겨진 딸은 시골까페에 피아노를 거져주는 조건으로 그곳에서 피아노도 치고 까페일도 돕겠다는 조건으로 일을 하게된다. 바르샤바의 의대를 가겠다는 일념으로 돈을 모아야한다.
떠돌던 어느날. 시골길을 마구달린 오도바이를 탄 백작과 말을탄 남작의 경주속에 마차가 굴러 마차는 부서지고 마부는 다치고. 그걸보고 몸이 기억하는 빠져버린 어깨를 고치고, 마차를 고치고. 이를 계기로 방앗간에 인부가된다.
벌목사고로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마을 사람. 의사가 고치기 위해 수술과 깁스를 했지만 다리를 쓰지 못한다. 망치와 끌로 재수술을 해서 보행이 가능해진 환자. 소문은 바람처럼 퍼져나가 온 동네의 환자들이 줄서서 치로하게된다.
항상. 불법의료라는 멍에를 지고.
딸과 연인관계가 되어버린 백작. 그걸 시기하는 동네총각. 오도바이의 브레이크를 끊어버려 사고로 쓰러진 백작과 딸. 백작은 부모가 나서서 치료를 하지만, 딸은 죽었다는 의사의 진단과 함께 사경을 헤맨다. 이때 의사의 도구를 훔친 방앗간여인. 뇌수술이 시작되고 기적적으로 살아나게된다.
백작이 준 반지를 돌려보내는 딸. 재회를 위해 스위스에서 돌아온 백작. 의사공부를 위해 떠나는 딸. 불법의료를 책임지기 위해 경찰에 자수한 의사. 시작된 재판에서 치료받았던 동네사람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결국엔 무죄가된다.
"전 그이가 아무것도 기억 못하면 좋겠어요"
"그이는 행복해요.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 아닌가요?"
1인자의 자리를 노린 모함.
끝은 아빠와 방앗간주인. 백작과 딸의 결혼식으로 결론난다.
포가튼 러브. 이런 잔잔한 영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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