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어떤이는 자동차를 빠르게 달리면 지가 힘이 쎈지 안다. 그래서 자기보다 더 빠르게 가면 뇌가 용납이 안되는 허세를 부린다. 그리고 잠깐의 승리?에 대한 쾌락은 남을 돌이킬수없는 구렁텅이로 몰아넣거나. 자신은 평생을 후회하거나 죽음으로 끝난다.
헬스장에서 무게를 무겁게 치면 자기가 특출나거나 용감하거나. 아니면 주변의 레깅스를 입고 운동하는 처자들이 자기한테 관심을 가질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로 '아니올시다.' 다.
또 러닝머신에서 남보다 더 빠르게 달리면 주변에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목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이도 있다.
어쩌면 젤 마음에 드는 여인네와의 작은 썸씽을 기대하는 지도 모른다.
꿈은 절대로.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작은사람이 많은 무게를 쳐도 절대로 따라하거나 이기려고 해서는 안된다. 오래된 숙련과 조금씩 조금씩 보태져서 오늘날의 그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어느날은 옆에서 운동하던 이가 물었다. 어떤 운동하면 그렇게 등판이 넓어지나요? 우문현답이랄까. 그건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 어떤운동을 하던 짧은 시간에는 넓어지지 않습니다.
요즘엔 아시안게임에서 신유빈과 안세영의 지난했던 세월이 안봐도 보입니다. 언젠가 중국은 탁구선수만 오천만명이라고 하던데, 거기서 선발된 선수를 이긴다는 것은 이루 말할수없는 쾌감의 끝이 아닐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