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경험.
자전거타고 목상교 돌아서 집으로 오는중에 가정역을 앞두고 다리아래 지나면서 앞타이어 에서 갑자기 실리콘 분출.
자전거 바퀴가 회전하면서 풍차가돌듯
마치 우유곽 터진것처럼 뿜어져 나오는중.
갈때보니 청소하는 사람이 집게로 깨진 유리조각을 줍는걸 봤는데 아마도 유리조각이 박힌듯합니다.
예전에 받은 지렁이를 꼽아서 집으로. 고치는데 1~2분정도..
역시 신세계입니다. ㅋ
사실. 예전에 타던 튜브 타이어라면.
한강잠수교를 돌아오던 길에 튜브가 터져서 어디가 새는지를 확인해야하니, 튜브를 빼서 강가로 내려가 물속에 담궈서 거품이 올라오는 곳을 표시하고. 샌드페이퍼로 긁고 본드로 바르고 패치로 붙이고. 조립해서 바람넣고 바퀴를 조립하고.
오다가 가시가 박혀서 또 터진 튜브.
추운 겨울날. 강바람은 살벌하게 불고. 손은 시리고. 난감하게 한강은 얼고. 틈새로 물을????
이렇게 3번 수리를 하면서.
집으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