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오늘같은 날.

no pain no gain 2023. 7. 12. 19:25

오늘 같은날.

3월에 보고 7월에 만났으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동안 열심히 살고 건강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육체를 지키느라 노력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여기 인천도 몰라서 그렇지 갈곳이 꽤 있다.
연안부두 떠나는 배는 무슨사연?
아니 어느 연인의 이야기가 숨겨진 것일까?
러일전쟁의 기념으로 만들어진 공원.

그때는 러시아와 사이가 괜찮아서 했지만, 지금 같으면 아마도 일본 승전 기념비가 세워지지 않을까 한다.

정서진. 전망대. 날씨 좋은시간 석양에 지는 노을이 장관인데.  다음기회에 꼭 다시보자.

계양산 장미공원. 그곳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성지다. 어느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달리 보이겠지요.

그리고 새로 탐구하는 신간 10권.
부지런히 읽어야지.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 숨이차더니 참기름 냄새가 고소하게 올라왔다. 아! 밴댕이 소갈딱지.

내가 생각하기에 아무리 바쁘고 정신없이 흘러가는 삶이라해도 한달에 한번쯤은 만나야한다.
친구가 자꾸사서 언제나 그 빚을 다 갚으려나?

오늘같은 날. 너무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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