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떨어진다. 落星臺.
낙성대14번길에서 감성에술교육센타 모임을 하고 걸어서 서울대까지 걸어가는데, 작은공간에 강감찬장군의 생가터.
하늘에서 별이 떨어져 그곳에서 태어난 강감찬장군이 나라를 구해낸 역사적인 공간을 지나 이름을 딴 공원에는 말탄기상의 동상이 서있다.
언덕을 넘어 수의과 대학에서 동창모임을 하고, 지나온 과거와 현실의 삶을 가지고 서로의 교감을 나눈다.
앞으로 자주 만나요.
그런데 현실을 짚어보면 나이들어서도 사회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이겠지만, 다들 현업에서 발을 뺄수가 없다.
장애인 지도를 하고 있는분은 자신만의 세계에 갖혀서 자폐인의 삶으로 생각과 활동의 범위를 정해놓고 더 이삿 벗어나지 않는 삶과의 비교에서 정상인의 삶보다도 더욱 행복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는 논리에 탁 떠오르는 문귀가.
원각도장하처 현금생사즉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