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원에 다녀왔어요.
국가를 위해서 이 한몸바친 영령들.
인생은 언젠가는 간다.
사회에 남기는건 아무것도 아니야.
목숨바쳐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서.
오늘같은 사회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으셨겠지요.
내려다. 보면서 느낀건.
그냥 그날 하루하루를 나름대로의 의미를 남기고 살면된다.
또 다른 추모공원.
소나무 아래 묻힌영혼.
가족은 그 소나무를 2500으로 치렀다.
중앙에 선 안중근장군의 천당지복 영원지락 글씨가 새겨져 있는 위령탑.
돌아서는 발길에 생각이 많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