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트리의 슬픔
어머니의 유산 상속문제를 정리하고 더불어 불행한 연애로부터 벗어나 고자 베르테르는 고향을 떠난다.
목가적인 소도시 발하임에 머물게 된 그는 호의적이고 점잖은 지방행정관 S를 만난다 S는 부인과 사별 후 9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S는 베르테르를 집에 초대하려 하지만 한동안 베르텔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얼마 뒤에 집을 방문하고 그 집 첫째 딸인 롯데(Lotte)를 만나자 마자 마음이 달라진다. 로테는 어머니를 대신하여 어린 동생들을 살뜰히 챙겼고, 이 모습은 베르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후 한두 차례 만남이 이어진 다음, 그는 로테가 자신과 정신적으로 통한다고 믿게 된다. 마침내 로테를 향한 감정이 플라토닉을 넘어서는 지경에 이르자 베르테르는 그녀에게 어머니의 유원에 따라 알베르트와 결혼하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떠난다. 로테의 결혼과 명예를 위태롭게 하지 않기 위해 베르트르는 자살을 통해 그녀를 삶에서 궁극적으로 멀어지기로 결심한다. 그는 알베르트에게 빌린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겨눈다. 다음날 그는 치명적인 중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고 결국 심한 부상으로 죽고 만다.
롯데 신격호 회장은 젊은 시절.
괴테(Goethe)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자신이 사랑했으나 이루지 못한 여인이 소설속의 롯데를 닮았다고 해서 그룹의 이름을 롯데로 한다. 그리고 헌신적으로 평생을 다해서 롯데 라는 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궈낸다. 오늘의 롯데는 그렇게 탄생했다고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