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공동묘지. 추억의 공동묘지. 달도 없는 고요한 밤에 혹은 비 내리는 야심한 밤에 홀로서 질컥거리는 공동묘지를 지나가 본적이 있나요? 귓전을 때리는 매서운 추위와 휘몰아치듯 사납게 울부짖는 바람을 맞으며 질컥거리는 공동묘지 길을 다녔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군 생활 할.. 수필 2007.06.16
지리산에서 남해까지-걸어서 하늘 끝까지...... 걸어서 하늘 끝까지...... 요즘엔 "친구"란 말이 너무 많이 뜹니다. 친구여! 그대들은 걸어서 하늘 끝까지 가본 일이 있습니까? 명진이가 하마 트면 자일 하나에 목숨 거는 인생을 살았을 수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오래 전에 있었던 걷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나의 그 무궁무.. 등산 2007.06.16
도봉산. 안개 그 잡히지 않는 형체여! 안개. 그 잡히지 않는 형체여! 토요일 일기예보는 정확했다. 자욱한 안개에 낮게 드리운 아침이 열리고 있었다. 오늘은 도봉산 등산가는 날. 40개의 지하철역을 지나면서 깊어가는 가을에 대한 생각에 잠기다. 이젠 가을을 보내야지. 이 산행으로 가을과의 작별을 해야지. 입구에 도착하니 먼저 온 일행.. 등산 200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