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체중을 ...."글을 올리자 마자 이런 답글이 왔다.
체육관에 하루에 4시간에서 5시간을 운동하는 여자분이 있다.
그녀는 24세에 168센치의 키 (더될것 같은데 본인은 극구 170이 안된다고
하지만 나보다 큰걸로 보아 172정도 되는 꺽쇠다)
몸무게는 놀랍게도 57키로
본인은 살이 쪗다고 난리부르스를 떤다.
유산소 한시간 반에 웨이트 두시간 스트레칭 30분
괴물이다.
매일 올땐 위에는 브라자 같은 탱크탑과 아래는 빤스같은 반바지를
맞춰서 입고 온다. 스타킹은 꼭 신는다.
음..
가운데 뱃살이 좀 쳐지긴 했지만...
그녀의 식사를 보자
아침 9시에 일어나 밥을 먹는다.
밥 한공기 옥수수 한통 호빵 두개
기타 김치, 찌게, 참치, 등등 밑반찬
점심 1시 마찬가지로 밥 옥수수 호빵
등등....
살이 빠질리 없다. 하루 두끼지만 한번에 1500칼로리를 웃도는 양의 음식을
먹어 버리는 그녀..
내가 나눠서 4번에 먹으라고 했더니
시간이 없단다.
왜 없냐고 했더니 ......................자느라고.
어쨋든 열심히 운동하고 땀을 흘리는 그녀.
살이 아직 빠지지 않고 있다.
솔직히 뺄 살도 없다. 체지방 23퍼센트의 보통여자 결코 뚱뚱치 않다.
미스테리한 그녀.
음....
그런데 우리 체육관에도 이런 류의 철의 여인이 있다.
그녀의 운동시간은 하루 5시간 정도.
프로그램을 보면하루 종일 유산소 운동과 사우나를 한다.
몇일전에 상담을 했다.
"선생님 체중이 너무 빠지는 거 같아요..."
난 이미 그럴 줄 알고 있었다. 시치미를 떼고,
"그럼 좀더 잘 드셔 보시지요? 아마 영양이 운동량에 비해서 부족하면 체중이 빠집니다."
"아니예요 전 식욕이 좋아서 너무 잘 먹거든요? 하루 다섯 끼정도 충분히 먹고 있는데, 체지방이 너무 없어요."
아마도 그럴 것이다. 헬스는 적절한근육의 자극과 충분한 영양공급 그리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휴식인데, 아마도 그 삼박자가 맞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요? 그럼 유산소 운동을 앞으로 한달간 쉬면서 웨이트 운동으로 프로그램을 다시 짜 봅시다. 그리고 운동 후에는 절대적으로 휴식이 필요합니다"
운동시간도 하루 2시간 내로 조정해 줬다.
깡마른 체구에 헥 스쿼트를 시켰더니 40킬로 조금 넘는 체중에 100킬로를 거뜬하게 해내는?????? 헉.
철의 여인. 미스테리의 그녀. 사십대 중반의 군살이라고는 한 군데도 없는....
왕년에 잘 나가던 시절에 수영선수 였다던 그녀 지금도 풀에 들어가면 1킬로 쯤은 쉬지 않고 왕복한다는 그녀.
한쪽에선 체지방이 너무 많아서 체중을 줄이려고 엄청난 스트레스와 함께 자나깨나 살빼기의 고민에 쌓여 있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너무 살이 빠져서 살찌우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그녀를 보면 역시 세상은 불공평한가 보다.
"
체육관에 하루에 4시간에서 5시간을 운동하는 여자분이 있다.
그녀는 24세에 168센치의 키 (더될것 같은데 본인은 극구 170이 안된다고
하지만 나보다 큰걸로 보아 172정도 되는 꺽쇠다)
몸무게는 놀랍게도 57키로
본인은 살이 쪗다고 난리부르스를 떤다.
유산소 한시간 반에 웨이트 두시간 스트레칭 30분
괴물이다.
매일 올땐 위에는 브라자 같은 탱크탑과 아래는 빤스같은 반바지를
맞춰서 입고 온다. 스타킹은 꼭 신는다.
음..
가운데 뱃살이 좀 쳐지긴 했지만...
그녀의 식사를 보자
아침 9시에 일어나 밥을 먹는다.
밥 한공기 옥수수 한통 호빵 두개
기타 김치, 찌게, 참치, 등등 밑반찬
점심 1시 마찬가지로 밥 옥수수 호빵
등등....
살이 빠질리 없다. 하루 두끼지만 한번에 1500칼로리를 웃도는 양의 음식을
먹어 버리는 그녀..
내가 나눠서 4번에 먹으라고 했더니
시간이 없단다.
왜 없냐고 했더니 ......................자느라고.
어쨋든 열심히 운동하고 땀을 흘리는 그녀.
살이 아직 빠지지 않고 있다.
솔직히 뺄 살도 없다. 체지방 23퍼센트의 보통여자 결코 뚱뚱치 않다.
미스테리한 그녀.
음....
그런데 우리 체육관에도 이런 류의 철의 여인이 있다.
그녀의 운동시간은 하루 5시간 정도.
프로그램을 보면하루 종일 유산소 운동과 사우나를 한다.
몇일전에 상담을 했다.
"선생님 체중이 너무 빠지는 거 같아요..."
난 이미 그럴 줄 알고 있었다. 시치미를 떼고,
"그럼 좀더 잘 드셔 보시지요? 아마 영양이 운동량에 비해서 부족하면 체중이 빠집니다."
"아니예요 전 식욕이 좋아서 너무 잘 먹거든요? 하루 다섯 끼정도 충분히 먹고 있는데, 체지방이 너무 없어요."
아마도 그럴 것이다. 헬스는 적절한근육의 자극과 충분한 영양공급 그리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휴식인데, 아마도 그 삼박자가 맞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요? 그럼 유산소 운동을 앞으로 한달간 쉬면서 웨이트 운동으로 프로그램을 다시 짜 봅시다. 그리고 운동 후에는 절대적으로 휴식이 필요합니다"
운동시간도 하루 2시간 내로 조정해 줬다.
깡마른 체구에 헥 스쿼트를 시켰더니 40킬로 조금 넘는 체중에 100킬로를 거뜬하게 해내는?????? 헉.
철의 여인. 미스테리의 그녀. 사십대 중반의 군살이라고는 한 군데도 없는....
왕년에 잘 나가던 시절에 수영선수 였다던 그녀 지금도 풀에 들어가면 1킬로 쯤은 쉬지 않고 왕복한다는 그녀.
한쪽에선 체지방이 너무 많아서 체중을 줄이려고 엄청난 스트레스와 함께 자나깨나 살빼기의 고민에 쌓여 있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너무 살이 빠져서 살찌우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그녀를 보면 역시 세상은 불공평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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