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

no pain no gain 2007. 6. 16. 22:02



건너야 할 강이 있는가 하면
못 건너갈 강이 있고
그런가 하면

건널 수는 있지만 건너서는 안 되는 강이 있고
보아서 좋은 강이 있는 가 하면
헤엄쳐서 좋은 강이 있고
그런가 하면
그저 손만 담궈 도 좋은 강이 있다.

누가 어떤 강인지 알아
너무 마음을 쓰지않고
강이 주는 서로의 도움을 받는 듯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

누구에게나
강이 있다
그리고 그 강은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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