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을 찾아가는 길.
구불구불한 길을 돌아 마치 산 정상까지 오르는 듯한 모습으로 열심히 간다.
커브길을 만나면 마주오는 차는 그 자리에서 지나기기를 기다려야 할 만큼의 아슬아슬한 길을 반사경도 설치해 두지 않은 좁은 도로를
곡예 운전하듯 속도도 줄이지 않고 춤을 추듯 달린다.
아찔한 순간마다 아! 하는 탄성과 함께 또 언제 그랬냐는 듯한 이어지는 길.
주차장에서 내려 백아령역까지 케이블카가 올라간다는 설명 그럼 산행은 언제하지?
걱정마시라 아직 시작도 아니니까.
한번에 50명이 탈수 있다는 거대한 케이블카에 몸을 싣고 올라가는 길에 연신 자아내는 탄성. 그리고 눌러대는 샷터소리.
백아령 역에서 걸어서 투어가 시작된다. 갑자기 서늘하게 10도가 내려간 기온에다가 불어오는 바람마져도 서늘한 듯한 기운이 넘쳐서
마치 가을하늘아래 선 듯한 느낌이 강하다.
천문 기상대가 있다는 광명정에 올라 가는 길엔 포터로 불리는 짐꾼들이 길을 비켜 달랜다.
가이드님의 한마디. 짐꾼들의 길을 막지 말것.
하루 한번 오르는 짐꾼들의 일과는 도시락을 챙겨서 짐을 백여킬로쯤 어깨에 매고 박자를 맞추어서 몇 명이 팀을 이뤄 하루
종일 딱 한번 걸어서 오르고 내려 간단다.
그래서 일년을 하면 직업을 바꿔야 할 정도로 몸이 상하고 골병이 들어 그처럼 힘들다는 바로 그 직업 그런 사람들은 언제나 우선권을
줘서 바로 비켜줘야 하는 것이 예의란다.
몸 약해 보이는 포터와 함께 쉬세 된 자리. 다음 쉬는 곳까지 들어다 줄테니 내 배낭하고 바꾸자고 하니까 절레절레 고개를 흔든다.
설마 내가 지고 도망이라도 갈까봐???
기상천문대가 있다는 광명정까지 와서 한시름 놓고 쉰다.
제일 높다는 연화봉을 바라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발길에 어느 내용인지 약속을 하고 자물통을 채워 그 열쇄를 저 아래
까마득한 계곡으로 던져 버린다는 약속의 땅 황산.
언젠가 대한항공 광고에서 나왓다는 바로 그 자리.
모든 연인들이 사랑을 속삮인 바로 그 언약이 잘 지켜졌는지는 미궁이지만, 그래도 한번 한 약속은 파기 하려면 저 아래 던져
버린열쇄를 찾아와야 한다는 전설을 믿고 싶은 곳.
우리 모두 지난 날의 사랑의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엄숙하게 돌아보게 하는 반성의 시간.
나의 영원한 연인 내무부 장관과 손을 맞 잡고 이제까지의 약속이 아니라 이제부터의 약속이 더 중요한 자리임을 천지신명께
다짐 받는 자리였다.
왜 황산이 천하 절경인지 말로써 글로써 설명하려면 몇일을 밤을 새워도 부족하리란 말로 대신하면서 우리민족의 자랑인 금강산이
일만이천봉이라면 황산을 십만이천봉이라 비교 할 수가 없을 정도의 절경. 각기 산마다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십이만 계단으로 이루어진 것의 삼분의 일을 투어 할 정도로 제대로 보려면 세번은 와 봐야 한단다.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들고가던 수박씨를 떨어뜨렸다는 전설을 가진 비래봉을 향해서 가고 세번을 만지면 건강과 관운과 부귀를 이룬다는
바로 그 바위. 뒷편엔 주경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선두에 가던 가이드님이 서해반점이란 호텔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이제 시작입니다 란 말을 건넨다.
왜 그랬을까는 그 다음 이어지는 투어 코스에서 자연스레 알게 된다.
깍아지른 절벽에 어떤 작업 공정을 거쳤는지 모르지만, 바위에 구멍을 뚫고 콘크리트로 타설을 하고 바위로 된 원석에는 하나하나
계단을 깍아서 만들어 세게문화 유산에 등록이 가능한 그 기나긴 과정이 과연 중국. 중국인이 아닌 이상 인해 전술로 만들어낸
작품이 만리장성을 걸었을때의 느낌 그대로 전해진다.
고함을 지르면 내 소리가 반사가 되어서 들린다는 곳에서 목청껏 울리는 소리를 지는 후련함도 있고, 모두들 내지르는 소리가 한국말?
그만큼 한 국 사람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황산.
따라서 중국에서도 안내 표석을 세울때 한문과 영문 그리고 한글로 함께 이정표를 세워 뒀다. 장사꾼 중국인의 지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청량대, 후자관해, 사자봉, 배운정....
구비구비 돌아 내려선길을 다시 오르고 터널로 이어진 곳을 지나면 발아래 까마득하게 보이는 절벽. 인생의 모든 미련을 다 버리고
건너가는 곳이라는 곳을 거치면 신선이 된다는 그래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모두가 신선과 동격이라는.....
오고 가는 사람들의 뒤를 따라 가지만 일행들을 잘 보고 따라가야 한다는 설명이 곁들여져 혹여 다른 일행을 따라 갔다가는 같은
코스를 몇바퀴 돌아야만 나올 수 있다는 설명 잘 못하면 황산귀신이 될 수 도 잇다는 설명에 예전에 월남에서 길을 잃고 지금까지
귀국을 못하고 있다는 말에 모두들 깔깔대고 한바탕 웃음으로 피로를 씻는다.
다시 동쪽으로 코스를 잡아 몽필생화, 시신봉, 석필봉, 관음봉을 오르지는 못하고 석양빛에 지는 반영으로 조명을 받아 몽연하게
빛을 발하는 산정을 감상하고 급하게 자리를 옮겨 서산에 일몰을 감상하려고 가는 길에 해는 서산에 지고, 아쉬움을 담아 일물의
경관을 감상하다.
황산에 있다는 십대 소나무들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중에 한뿌리에서 두 가지로 묶여 있다는 연리지 송이 있고,
노인네가 지나가다가 검은 호랑이가 앉아 있엇다는 흑호송.
그 외에 여기 저기 우람하면서도 멋들어진 소나무들이 진실인지는 몰라도 여기 있는 소나무가 에전에 선조들이 중국에 불경
공부를 하러 와서 씨가 옮겨 졌다는 바로 그 소나무. 그래서 이곳이 있는 소나무 조상은 모두 한국 것이란 설명이 겻들어 진다.
숙소 북해빈관으로 옮겨 식사와 휴식을 취하는 중에 내무부 장관이 머리를 말릴겸해서 산책을 하는데, 손을 내밀면 바로 잡힐
듯한 별들이 모두 총총하다.
저별은 너의 별 이별은 나의 별,
태종과 양귀비의 사랑이 살아서 못다이룬 꿈. 훗날 시인이 노래했다는 살아서는 비익조, 죽어서는 연리지라 하였다지만,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사랑은 더 깊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득하시기를 빌어 봅니다.
오리온 자리가 선명하고 북두칠성이 북극성을 바라보면서 카시오페아 황소자리 기타등등 기타등등 ....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푸른 하늘 은하수.
대기 오염도 없고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을 보기에는 정말 귀한 행운이란 말을 들으면서 일년이면 해뜨는 날이 50여일이
안된다는 말과 기상 변화가 천만만만 해서 하루에도 열두번 변하는 여자의 마음과 같다는 일기를 전혀 예측이 불가 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잠시 이루어진 조촐한 간담회 술자리에서 그간의 과정들과 느낌들을 서로 나누고 깊은 신뢰의 동료애와 산악회를 사랑하는 진한
애정과 언전사고 방지를 위한 여러가지 조언들이 허공을 떠다닌다.
예상을 보니 내일 일출을 볼 확률은 50 % 정도로 장담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습하고 축축한 이불을 덮고 1800여 고지의 잠을 청한다.
구불구불한 길을 돌아 마치 산 정상까지 오르는 듯한 모습으로 열심히 간다.
커브길을 만나면 마주오는 차는 그 자리에서 지나기기를 기다려야 할 만큼의 아슬아슬한 길을 반사경도 설치해 두지 않은 좁은 도로를
곡예 운전하듯 속도도 줄이지 않고 춤을 추듯 달린다.
아찔한 순간마다 아! 하는 탄성과 함께 또 언제 그랬냐는 듯한 이어지는 길.
주차장에서 내려 백아령역까지 케이블카가 올라간다는 설명 그럼 산행은 언제하지?
걱정마시라 아직 시작도 아니니까.
한번에 50명이 탈수 있다는 거대한 케이블카에 몸을 싣고 올라가는 길에 연신 자아내는 탄성. 그리고 눌러대는 샷터소리.
백아령 역에서 걸어서 투어가 시작된다. 갑자기 서늘하게 10도가 내려간 기온에다가 불어오는 바람마져도 서늘한 듯한 기운이 넘쳐서
마치 가을하늘아래 선 듯한 느낌이 강하다.
천문 기상대가 있다는 광명정에 올라 가는 길엔 포터로 불리는 짐꾼들이 길을 비켜 달랜다.
가이드님의 한마디. 짐꾼들의 길을 막지 말것.
하루 한번 오르는 짐꾼들의 일과는 도시락을 챙겨서 짐을 백여킬로쯤 어깨에 매고 박자를 맞추어서 몇 명이 팀을 이뤄 하루
종일 딱 한번 걸어서 오르고 내려 간단다.
그래서 일년을 하면 직업을 바꿔야 할 정도로 몸이 상하고 골병이 들어 그처럼 힘들다는 바로 그 직업 그런 사람들은 언제나 우선권을
줘서 바로 비켜줘야 하는 것이 예의란다.
몸 약해 보이는 포터와 함께 쉬세 된 자리. 다음 쉬는 곳까지 들어다 줄테니 내 배낭하고 바꾸자고 하니까 절레절레 고개를 흔든다.
설마 내가 지고 도망이라도 갈까봐???
기상천문대가 있다는 광명정까지 와서 한시름 놓고 쉰다.
제일 높다는 연화봉을 바라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발길에 어느 내용인지 약속을 하고 자물통을 채워 그 열쇄를 저 아래
까마득한 계곡으로 던져 버린다는 약속의 땅 황산.
언젠가 대한항공 광고에서 나왓다는 바로 그 자리.
모든 연인들이 사랑을 속삮인 바로 그 언약이 잘 지켜졌는지는 미궁이지만, 그래도 한번 한 약속은 파기 하려면 저 아래 던져
버린열쇄를 찾아와야 한다는 전설을 믿고 싶은 곳.
우리 모두 지난 날의 사랑의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엄숙하게 돌아보게 하는 반성의 시간.
나의 영원한 연인 내무부 장관과 손을 맞 잡고 이제까지의 약속이 아니라 이제부터의 약속이 더 중요한 자리임을 천지신명께
다짐 받는 자리였다.
왜 황산이 천하 절경인지 말로써 글로써 설명하려면 몇일을 밤을 새워도 부족하리란 말로 대신하면서 우리민족의 자랑인 금강산이
일만이천봉이라면 황산을 십만이천봉이라 비교 할 수가 없을 정도의 절경. 각기 산마다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십이만 계단으로 이루어진 것의 삼분의 일을 투어 할 정도로 제대로 보려면 세번은 와 봐야 한단다.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들고가던 수박씨를 떨어뜨렸다는 전설을 가진 비래봉을 향해서 가고 세번을 만지면 건강과 관운과 부귀를 이룬다는
바로 그 바위. 뒷편엔 주경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선두에 가던 가이드님이 서해반점이란 호텔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이제 시작입니다 란 말을 건넨다.
왜 그랬을까는 그 다음 이어지는 투어 코스에서 자연스레 알게 된다.
깍아지른 절벽에 어떤 작업 공정을 거쳤는지 모르지만, 바위에 구멍을 뚫고 콘크리트로 타설을 하고 바위로 된 원석에는 하나하나
계단을 깍아서 만들어 세게문화 유산에 등록이 가능한 그 기나긴 과정이 과연 중국. 중국인이 아닌 이상 인해 전술로 만들어낸
작품이 만리장성을 걸었을때의 느낌 그대로 전해진다.
고함을 지르면 내 소리가 반사가 되어서 들린다는 곳에서 목청껏 울리는 소리를 지는 후련함도 있고, 모두들 내지르는 소리가 한국말?
그만큼 한 국 사람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황산.
따라서 중국에서도 안내 표석을 세울때 한문과 영문 그리고 한글로 함께 이정표를 세워 뒀다. 장사꾼 중국인의 지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청량대, 후자관해, 사자봉, 배운정....
구비구비 돌아 내려선길을 다시 오르고 터널로 이어진 곳을 지나면 발아래 까마득하게 보이는 절벽. 인생의 모든 미련을 다 버리고
건너가는 곳이라는 곳을 거치면 신선이 된다는 그래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모두가 신선과 동격이라는.....
오고 가는 사람들의 뒤를 따라 가지만 일행들을 잘 보고 따라가야 한다는 설명이 곁들여져 혹여 다른 일행을 따라 갔다가는 같은
코스를 몇바퀴 돌아야만 나올 수 있다는 설명 잘 못하면 황산귀신이 될 수 도 잇다는 설명에 예전에 월남에서 길을 잃고 지금까지
귀국을 못하고 있다는 말에 모두들 깔깔대고 한바탕 웃음으로 피로를 씻는다.
다시 동쪽으로 코스를 잡아 몽필생화, 시신봉, 석필봉, 관음봉을 오르지는 못하고 석양빛에 지는 반영으로 조명을 받아 몽연하게
빛을 발하는 산정을 감상하고 급하게 자리를 옮겨 서산에 일몰을 감상하려고 가는 길에 해는 서산에 지고, 아쉬움을 담아 일물의
경관을 감상하다.
황산에 있다는 십대 소나무들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중에 한뿌리에서 두 가지로 묶여 있다는 연리지 송이 있고,
노인네가 지나가다가 검은 호랑이가 앉아 있엇다는 흑호송.
그 외에 여기 저기 우람하면서도 멋들어진 소나무들이 진실인지는 몰라도 여기 있는 소나무가 에전에 선조들이 중국에 불경
공부를 하러 와서 씨가 옮겨 졌다는 바로 그 소나무. 그래서 이곳이 있는 소나무 조상은 모두 한국 것이란 설명이 겻들어 진다.
숙소 북해빈관으로 옮겨 식사와 휴식을 취하는 중에 내무부 장관이 머리를 말릴겸해서 산책을 하는데, 손을 내밀면 바로 잡힐
듯한 별들이 모두 총총하다.
저별은 너의 별 이별은 나의 별,
태종과 양귀비의 사랑이 살아서 못다이룬 꿈. 훗날 시인이 노래했다는 살아서는 비익조, 죽어서는 연리지라 하였다지만,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사랑은 더 깊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득하시기를 빌어 봅니다.
오리온 자리가 선명하고 북두칠성이 북극성을 바라보면서 카시오페아 황소자리 기타등등 기타등등 ....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푸른 하늘 은하수.
대기 오염도 없고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을 보기에는 정말 귀한 행운이란 말을 들으면서 일년이면 해뜨는 날이 50여일이
안된다는 말과 기상 변화가 천만만만 해서 하루에도 열두번 변하는 여자의 마음과 같다는 일기를 전혀 예측이 불가 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잠시 이루어진 조촐한 간담회 술자리에서 그간의 과정들과 느낌들을 서로 나누고 깊은 신뢰의 동료애와 산악회를 사랑하는 진한
애정과 언전사고 방지를 위한 여러가지 조언들이 허공을 떠다닌다.
예상을 보니 내일 일출을 볼 확률은 50 % 정도로 장담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습하고 축축한 이불을 덮고 1800여 고지의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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