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사이먼 리브의 다큐. 미국 이야기.

no pain no gain 2025. 3. 11. 16:53

사이먼 리브의 다큐. 미국 이야기.

캘리포니아 농부들 에서 농사짓는 불법체류자가 250 만이 된다. 주로 멕시코나 남아메리카에서 온 사람들. 주 산업이 농사이기 때문에 모든 농사에는 물이 필수적이다. 아몬드 생산이나 소고기 생산에 필요한 물을 끌어다 쓰는것은 오랜가뭄으로 대부분이 지하수를 뽑아쓴다.
그래서 지하가 침하되고 적은 물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더 깊은 지하수공을 뚫고 물을 퍼올려야한다. 그렇게 깊어진게 35미터에서 퍼올렸으나 지금은 64미터로 따른 지반침하가 3미터에서 많은곳은 전신주 두개 높이 만큼의 침하가 일어난 곳도 있다.

기후변화에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또 다른 문제는 농사지역의 도시기반시설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식음료로 쓰는 물도 지하수를 사용하는데, 농약과 화학물질로 오염이되어 식용이 부적절하다고 판단이 난지 10년이 넘었어도 해결할 의지도 비용에 따른 예산도 없다. 그런 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생산물은 안전한 것일까?.

옆 도시 LA로 간다.
집이 없는 인구가 40만이 넘는데 빈부의 격차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거리에 텐트를 치고, 승용차나 트럭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간다. 시나 정부는 이들을 위한 소규모의 주택을 짓지 않는다. 그리고 무차별적인 단속을 한다. 갈곳없는 삶. 고가도로의 중간 참에 빈 공간도 삶의 터전이다. 공기가 흐르지 않는 공간에서 산다.
거리의 의사라고 하는 자원봉사 자들의 노고 그러나 도시 전체에서 4명 뿐이다. 병원에 막대한 의료비 때문에 갈수없는 사람들에게 치료와 약을 공급하고 환자들은 작은 희망을 건다.

영화 매드맥스가 생각나게 하는 남부.

노숙자쉼터나 지원이 가능한 주택은 신청해두고 6개월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 부자들만을 위한 편향적인 정책이나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헐리우드의 꿈이 사라지는 곳.

사람들이 생각하는 천조국이라는 이름은 어쩌면 꿈속에서나 있는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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