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no pain no gain 2023. 3. 23. 12:18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예전에 황우석하면 염색체배열을 조정해서 새로운 신기원의 인류를 만들어내는 선구자로 전세계에서 각광받던 시절이 있었다.
함께 연구하던 연구원들의 유전자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사기행각 폭로로 나락으로 떨어져 종말을 고했지만, 나름대로의 젊은이 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것은 사실이었다.

그런사람의 최근 근황은 만민교회 이재록목사의 100세 위원장을 맞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목사는 2016년 강간과 유사행위로 구속 재판을 받다가 2018년 징역18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가 2023년 1월 뇌종양으로 서울 모병원에서 치료중이라는데, 43년생인 사람이 살아서는 형기가 끝나지 않을것이라는데 이걸 100세까지 살려보겠다고 황우석이가 나선것이라는 거다.

한참 세간을 달구는 JMS라고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에 등장하는 인물도 두려워한 종파는 코로나 초기에 등장했던, 신천지 이만희의 31년생 영생불사로 죽지않는것을 교리로 삼은 사람들. 정명석교회의 입구에 돈안되고 신도만 빼내가는 신천지 출입금지 팻말이 바로미터를 알려주는 것이다.

사이비? 모든 종교가 다 돈이면 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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