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프랑스 영화 도망자를 보는데. 달리는 기차위에 뛰어내리는 장면은 도망자2를 패러디 한것 같고.
마지막에 범인이 있는곳을 찾아가는 지그재그로 이어진 길이 눈에 익다 생각했는데.
유로 스포츠 로드사이클 경기하던 바로 그 장소. ㅋ
잘만하면 네비없이 다닐수 있게 유럽도로를 다 익히는것 아닐까?
싸이클 시합하면서 뭉쳤다 흩어졌다하면서 도로를 달리는걸보면 꼭 작은 도랑에 뭉쳐있는 올챙이 떼가 먹이 찾으려고 달리는 것과 같이 보입니다.
앞에서 찍은 장면은 바짝 붙어서 부딪힐듯 보이지만, 위에서 찍은 장면은 그래도 제갈길의 공간을 남겨두고 달리는 모습.
그래서 60~80K로 달리는 자전거가 유럽인들의 그토록 사랑을 받는거로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이 몹시 불던 날. (0) | 2023.03.13 |
---|---|
순금 덩어리 이야기. (0) | 2023.03.13 |
친구의 편지 (0) | 2023.03.05 |
생강나무 (0) | 2023.03.04 |
낙성대 (0) | 2023.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