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티비안녕?

no pain no gain 2023. 2. 14. 20:47

어느날인가 티비가 파업을 시작했다.
나오다 말다. 한쪽이 시커멓도록 보이고. 또 줄무니가 가로세로.
암 보내드릴게요. 15년 썼으면 가실때도 되었지요. 그리고 6년쓴 L*. 바꿀때도 되었지요.
처음 계약시보다 안나오는 채널이 늘었어요. 특히 스포츠나 다큐같은것?

그래서 K*결정.
인터넷설치하러 오는날.
첫번째는 서구담당이 와서 작업하다가 못찾겠다고 가고.
두번째는 부천담당이 와서 작업하다 지하실을 오르락내리락 하더니 못찾겠다고 가고.
나중에 전화가 와서 14일에 계양구담당이 오다고 미안하다고 하고요. 약속한 14일. 오늘 아침에 전화와서 설치를 못한다고.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뒤져서 s*신청. 100m. 222c. 28050원. 현금지원없음. 대신 13200*36개월로 할인으로 대신한다고함.
오늘 5시 설치.

티비는 삼*주문했는데 아마도 중국이나 이런곳에서 만들어 오느라고 앞으로 2주일을 기다리라고하고.
세월이 흘러가면서 티비 싸이즈는 커지고 가격은 내려가고?
앞으로 한 10년. 친하게 지내다보면 가실때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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