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비관적 현실주의에 두돼, 삶의 윤리는 개인주의에 기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 남이 침범할 수 없는 내면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타인에게 동조 될 때, 경계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개인주의를 저는 건강한 개인주의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건강한 개인주의란 타인의 삶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독립적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그 안에서 최대한 즐거움을 추구하라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 이때의 즐거움은 소비에 의존하지 않는 즐거움이 어야 합니다. 물건을 사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니라 뭔가를 행함으로써 얻어지는 즐거움입니다. 즉, 구매가 아니라 경험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입니다. 새로 나온 사진기를 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카메라로 더 멋진 사진을 찍는 삶입니다."
김영하의 말하다에서.
어제는 염창동 쉼터 돌아오는 길에 안양천 합수부 다리아래에서 보니 나이아가라 호텔이 보인다. 누군가는 저 시원한 방안에서 열락의 시간을 보내겠군 하는 생각.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도 덥고 유난히 멀게 느껴지는데.
이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겠지 하는 생각.
건강한 개인주의란 타인의 삶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독립적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그 안에서 최대한 즐거움을 추구하라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 이때의 즐거움은 소비에 의존하지 않는 즐거움이 어야 합니다. 물건을 사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니라 뭔가를 행함으로써 얻어지는 즐거움입니다. 즉, 구매가 아니라 경험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입니다. 새로 나온 사진기를 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카메라로 더 멋진 사진을 찍는 삶입니다."
김영하의 말하다에서.
어제는 염창동 쉼터 돌아오는 길에 안양천 합수부 다리아래에서 보니 나이아가라 호텔이 보인다. 누군가는 저 시원한 방안에서 열락의 시간을 보내겠군 하는 생각.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도 덥고 유난히 멀게 느껴지는데.
이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겠지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