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도박. 유전자.

no pain no gain 2022. 1. 24. 18:55
도박에 대한 잔상.

하루를 보낸다는게 쉽지는 않아.
그래도 워낙 추운데 밖에 나가지 않고 열심히 살고있지.

오늘은 유투브에서 보이스피싱 역관광 뭐 이런걸 보다가. 철봉티비라고 마카오가서 민박집하면서 카지노에서 환전하는 철봉이란 사람과 둘이서 대담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1편부터 5편까지 전혀 지루하지않게 마치 한편의 영화보다 더 재밌게 하는거야.

적극추천. 도박이 어떤것이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결론은 다시태어나라고 하면서 끝.

친구부친이 남원 선산에 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놀음으로 몇천원에 넘긴 땅을 세월이 지나서 그곳에 골프장이 들어서는 바람에 수십억을 보상받았다는 소리에 땅을 치고 한탄했다는데. 선산에 남아있던 묘지를 이전하면서 이장비용으로 천만원 정도 받으면서 알았다고 하더라.

작년에 주식이 널뛰기할때 허구헌날 피씨앞에 앉아서 단타매매를 하면서 시간이 없다고 하길래 내가 주식은 장기전으로 가는거지 단타는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했더니.

가만 생각해보니 아버지의 유전자가 그대로 물려받은것 같다라고 하더라.
역시 피는 못속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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