米의 찬가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직접 수확한 햅쌀을 한가마니들고 찾아온 친구.
정성껏 마련한 갈치조림과 꽃게탕에 고추부각과 고추잎무침을 반찬삼아 남원 동동주 한잔을 곁들이면 신선이 노닌다는 방장정 오작교가 부럽지 않고, 오랜세월 뛰어넘어 춘향이 다홍치마 옷자락 스치는소리에 졸음겨워 지는 날.
햅쌀 뜸물로 우려낸 구수한 숭늉과 누릉지는 먼 옛날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납니다.
이 맛있는 계절을 어찌하면 좋단말인가요?
메멘토모리(Mementomori ) 죽음을 기억하라.
모든일은 죽기전에 하나씩을 이루어 가면서 버킷리스트에 하나씩 지워가는 삶.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케세라세라( Que sera sera ) 이루어질 일은 언젠가 이루어진다는 믿음속에 오늘도 즐겁게 살아야만 하는 의무속에 새로운 태양을 맞이합니다.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직접 수확한 햅쌀을 한가마니들고 찾아온 친구.
정성껏 마련한 갈치조림과 꽃게탕에 고추부각과 고추잎무침을 반찬삼아 남원 동동주 한잔을 곁들이면 신선이 노닌다는 방장정 오작교가 부럽지 않고, 오랜세월 뛰어넘어 춘향이 다홍치마 옷자락 스치는소리에 졸음겨워 지는 날.
햅쌀 뜸물로 우려낸 구수한 숭늉과 누릉지는 먼 옛날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납니다.
이 맛있는 계절을 어찌하면 좋단말인가요?
메멘토모리(Mementomori ) 죽음을 기억하라.
모든일은 죽기전에 하나씩을 이루어 가면서 버킷리스트에 하나씩 지워가는 삶.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케세라세라( Que sera sera ) 이루어질 일은 언젠가 이루어진다는 믿음속에 오늘도 즐겁게 살아야만 하는 의무속에 새로운 태양을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