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간밤

no pain no gain 2020. 8. 3. 16:59


간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데 마치 폭풍의 언덕이 생각나는.
밤새 휘몰아치는 소리에 누군가의 따뜻했던 손길에 세상을 그마저도 아름답게 보이던 그 옛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렇게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도
끝이 없을것같던 사랑도
어느순간부터는 마치 언제 그랬냐는듯 그치고 추억만 남는 게 인생이겠지요.

오늘같은 날.
소중했던 옛날 그 기억을 떠올리며 좋은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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