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나영이 아버님의 일주기를 추모하며

no pain no gain 2007. 6. 16. 21:03
나영이 아버님의 일주기를 추모하며
 
x-text/html; charset=iso-8859-1" hidden="true" volume="0" loop="-1"> 가슴을 저미는 것이 어디 인생에 있어서 주검뿐이랴!

인간은 두뇌 속의 기억회로에는 어렵고 힘든것을 아름답게 미화하려는 소자가 있어

타인과의 모든 관계가 아쉽고 억울하고 서운했던 기억들은 모두 날라가버리고

내가 미욱했던 좀더 잘해드리지 못한 일들만 점점 크게 다가와 가슴을 억누르는.....

망자는 말이 없다.

나도 가슴한켠에 이런 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덧 없이 보내버린 오늘하루는 어제 돌아가신 분들이 그렇게 살고자 했던 내일이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