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정서적인 몸매라 ~

no pain no gain 2007. 6. 16. 20:54

정서적인 몸매라 ~

 

이 가을 친구들은 어떤 책을 읽나요?

유흥종 作 " 이별의 얼굴" 에서 이런 대목이 나온다.

.....중략.

" 남자는 체구에 비해서 살이 좀 붙었다 싶으면 안 된다.

남자에게 있어서 관능적이란 말은 탄탄하게 마른 장작처럼

정서적인 몸매를 지녔다는 뜻이 된다.

물론 갸날프고 야위었다는 말은 아니었다.

백번 생각해도 남자가 아무리 제능이 있고 돈과 권세가 많고

학식과 인격이 높아도 관능적인 매력이 없으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 생략 ~

꿈꾸는 듯한 눈과 마르고 탄탄한 정서적인 몸매를 가진 남자 로버트 클리포드.

이것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정답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또 정서적인 몸매를 못 가질 조건은 뭔가?

그렇다면 나의 오랜 친구들은 모두 로버트 클리포드의 몸매를 가진 남자?

또한 그리고 그의 여자 동창생 친구들은 누굴 모델로 삼아야 하나 정답 좀 알 켜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