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하루

no pain no gain 2021. 9. 17. 20:24




느닷없는 하루.

윤여사가 말한다. 오늘 뭐해요?
계획없는데. 그럼 서하리 가요. 어제 꽃게 주문해 놨는데 수현네 보내야 돼요. 응.

1. 명세병원 들러서 치료.
2. 부평시장 들러서 꽃게싣고.
3. 서하리 꽃게 전달. 윤여사 하차. 대화한다고.
4. 밭으로가서 잡초제거.
5. 처갓집에서 티비보고 대기.
6.1시간 후쯤. 데리러 오라고.
7. 처갓집에서 호박보다가 벌집을 발견.
8. 119호출 40분정도 기다려 벌집제거 후 5분만에 퇴장.
9. 윤여사가 호박과 부추수확.
10. 농협이동. 쌀수령10키로. 무우 3키로. 천원. 갈비 3팩사고.
11. 집으로 오려는데 너무졸려서. 서하리 이동. 잠깐 수면.
12. 밥해서 꽁치통조림김치찌게 끓여서 4끼식사.
13. 8:30분에 1시간20분 걸린다고 해서 출발.
14. 10:20분 도착.
15. 샤워하고 자려고 하는데 비염으로 코 흘쩍이면서 자다.

이렇게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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