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찻잔

no pain no gain 2021. 1. 7. 12:25
만나지 못한지 해를 넘기고
함께 있으면서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듯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뛰는가슴 달랠길 없이
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야하지 않은 음기를 담고
다소곳이 앉아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아. 함께하는 드라이브의 달콤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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