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한끼. 돼지국밥.
운동하고 아들이 사준 돼지국밥을 받아서 소주한잔 에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먹는 시간.
얼마나 더 재미있게 즐겁게 시간을 보낼지는 모르지만 이 시간이 행복한거다.
오전에는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이란 유투브에서 마쯔다가 정준하 후배라는데 술과 안주로 나오는 먹방이 참 인생 재미있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들어서. 부럽다.
얼마전부터 15년된 티비가 먹통이다.
그래서 딸이 75인치가 좋다고 사서 보낸다고 한다. 앞으로 한 10년 잘 보리라.
갑자기 마지막 불꽃인지 티비가 잘 나온다.
이제는 헤어질결심인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