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라이프. - 살인누명으로 65년.

no pain no gain 2025. 6. 8. 17:54

🎥 라이프. - 살인누명으로 65년.

하나는 소매치기, 그리고 이제 막 취직한 은행원.
바에서 만난 두사람. 한사람의 지갑을 털고 한사람은 술값을 내지 못해서 다리에 줄을 묶고 물에 거꾸로 매달려 죽을 위기에 한사람의 제안으로 살아난다. 밀주를 운반해 오는 조건으로.

둘이 한팀이 되어 트럭을 타고 가서 밀주를 인수받고 잠깐의 유흥을 즐기러 가서 사기도박에 걸려 운반하려는 차의 연료비 돈과 아버지가 물려준 은시계를 뺏기고, 살인누명으로 종신형에 처한다.

이판사판 탈출을 시도하다가 잡히고 농장에 약뿌리는 비행기를 몰고 도망치려다 사고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서 독방에 갇히고 하면서 세월은 흘러간다.

사십년이 지나고 새로 부임하는 교도소장이 왔는데, 첫눈에 자기를 교도소로 보낸 사람이라는걸 얼굴에 흉터로 알아본다.
어느날. 새사냥을 나간자리에서 울리는 시계 소리에 흥분해서 아버지의 유물이라고 함정에 빠뜨린 놈이라고 시계를 달라고 하면서 총을뺏자 전 교도소장이 사정을 알고 총으로 살해한다.
시계를 되찾은 그 미소.

육십오년. 늙고 병든 두사람은 교도소내 양로원으로 간다.
진통제를 놓고 트럼프를 하고, 어느날인가 계획을 이야기 한다. 영안실의 시체 두개를 훔쳐서 사망으로 위장하고 탈출하는것.

장례식이 치러지고 묘지에 묻고, 하지만 두사람은 뉴욕 양키스 야구장에서 관람하는 것으로 반전이 이뤄지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

단순하지만 재밋는 인생.
마치 "쇼생크탈출"에 나오는 "베드"같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