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봄날

no pain no gain 2021. 4. 6. 09:19





딱. 한때.
꽃이 지고나면 추억만 남는것.

흘러가는 물결에 떠가는 꽃잎은
청춘의 시를 쓰면서 건너온 세월.

희노애락을 그 물결 파동위에
맡기고 춤을추는 봄나비처럼 지나왔는데.

복숭아 연붉은 느낌으로 생각나는 작은 추억들.

다음에 꽃필때도 나를 생각하나요?

그래도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