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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no pain no gain
2015. 1. 2. 18:11
약속.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빨라서 벌써 일년전에 추억이 딱 그때 쯤이다 기택이하고 남원에서 만나자고 약속 한 적은 없었다 그냥 남원을 갔을 뿐이고 거기서 우연히 비오는 날 만났을 뿐이고 그리고 함께 등산을 하고 고향에 정서를 느끼면서 운봉 이모님 댁 방문을 하고.
수구초심. 노스텔지어 에 향수를 느끼면서 마음속에는 언제나 따뜻한 고향의 맛. 냄새가 있다
이번 휴가때 남원을 방문하게 되면 기택이네 집에서 하룻밤 묵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택이 집 마당에 텐트 치고 자면 괜찮을 련가?
지리산도 가고 여수도 가고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장흥에도 가고 그리고 천불천탑으로 천년의 세월을 지켜본 해남 운주사도 둘러볼 생각이다 이 모든 것이 그나마 다리힘 짱짱할때 다녀야 하는데 늙으면 다 부질없는 짓이다 우리의 동행에는 장모님과 함께 간다
기택이 모친도 함께 모시고 다닌다면 따라 나설련지 모르겠네? 돌아가시기 전에 효도를 다해야 하는데 아직 갚아야 할 은혜가 많이 남아있는데.......